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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어공주 실사판 "폭망" 조짐-출연진&평점(ft.흑어공주)

by raw sienna 2023. 5. 27.

출처 : 네이버 영화

개봉전부터 말많았던 디즈니 영화 인어공주 실사판은 개봉이후 논란에 불이 붙었습니다. 다름 아닌 에리얼 역의 주인공이 흑인이라는 이유인데요. 영화의 출연진과 평점 그리고 인정차별 논란에 대해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목 차

✓ 인어공주 정보 및 출연진

✓ 인어공주 평점

✓ 인어공주 포스터는 왜 자신있게 내놓질 못하나?

✓ 과연 인종차별로 설명이 될까?

 

✔ 인어공주 정보 및 출연진

감독 : 롭 마샬
원작 : 안데르센 소설 <인어공주>,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
상영시간 : 135분 (2시간 15분)
제작비 : 2억 5,000만 달러 (한화로 3,315억)
출연진 :
에리얼 : 핼리 베일리
에릭 왕자 : 조나 하워킹
울슐라 : 멜리사 맥카시
트라이튼 왕 : 하비에르 바르뎀

 

✔ 인어공주 평점 

네이버  평점 : 6.78/10

다음 평점 : 2.3/10

CGV 평점 : 골든에그 지수 75%

롯데시네마 : 8.2/10

메가박스 : 7.3/10

 

개봉전부터 정치적인 이슈로 인해 평점싸움이 양극으로 달리고 있어 사실상 평가 점수가 무의미 합니다. 논란이 된 주인공 에리엘의 미스케스팅은 뒤로하더라도 너무 어두운 채도로 인해 원작의 발랄함과 흥겨움은 거의 찾아 볼 수가 없다는 평가입니다. 또 해양생물들이 지나칠 정도로 현실적으로 묘사되어 이질감이 느껴진다는 평이 많아요.

 

게다가 주인공인 핼리 베일리와 에릭 왕자 역활의 조나 하워킹도 연기가 어색하고 둘의 캐미도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여서 호평은 찾아보기 힘들정도이네요. 이전에 나온 실사판 라이온 킹도 개봉한다는 말과 함께 사라졌던 기억이 있는데 이런 상업적인 영화에서 왜 그대로 답습했는지 큰 의문이 남습니다.

 

감독인 롭 마샬은 최고의 뮤지컬 영화로 꼽히는 <시카고>의 감독이었다고 하네요. 그 동안 무슨일이 있었던 겁니까.. 왜 이렇게 어린이가 보는 꿈과 희망이 담긴 영화에, 또 이전의 원작 감성을 추억하는 어른들에게 정치적 신념인 PC주의를 심으려고 하는건지 도통 이해가 가질 않네요. 그렇다고 정작 남자주인공은 잘생긴 백인 미남 배우를 내세우는 모순이란..

 

+ PC주의: 정치적 올바름이라는 이유로 모든 편견이 섞인 표현을 쓰지말자는 신념이며 그 신념을 바탕으로 추진하는 사회적 운동을 의미합니다.  편견으로는 인종, 성펼, 성적 지향성, 성 정체성, 종교, 장애 등이 있습니다.

 

✔ 인어공주 포스터는 왜 자신있게 내놓질 못하나?

인어공주-포스터
출처 : 네이버 영화
인어공주-포스터
출처 : 네이버 영화

 

위에는 주인공 에리얼이 나오는 포스터이고 아래쪽은 조연 및 해양생물 포스터인데요. 뭐가 다른지 눈치 채셨습니까? 주인공인 할리 베일리는 가까이 보이는 포스터가 없거나 그나마 줌인 해서 찍은 포스터도 정면이 아닙니다.. 두둥! 

 

그뿐만일까요? 네이버에서는 주연 사진에 할리 베일리 사진을 내렸거나, 디즈니 코리아에서는 인어공주 홍보차원에서 더빙을 한 뉴진스 다니엘이 나온 뮤직비디오를 주력으로 공개 하기도 했는데요. 극장을 찾은 꿈많은 어린이들은 다니엘이 나오지 않는다며 울음을 터트린다는 리뷰가 줄을 있고 있습니다.

 

예고편을 봐도 어두컴컴한 해저에 검은 옷을 입은 울슐라보다 더 어두침침한 주인공 에리얼.. 왜 이래야만 했을까요.

 

+ 인어공주 메인 예고편

 

 

✔ 과연 인종차별로 설명될까?

JTBC뉴스에 나온 한 여성 평론가는 '예쁜 에리얼'을 원하는 팬들의 요구는 '예쁜 여자로 대상화하고 싶은 것'이라며 여성 비하적 시작이라고 평했는데요. 과연 그럴까요?

 

주인공이 예쁘냐냐 못생겼냐의 1차원적인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좋아하는 에리얼과 닮았냐가 더 주된 포인트가 아닐까합니다. 우리가 인어공주를 보는건 어떠한 어린시절 쭉 알고지낸 케릭터에 대한 추억이 클텐데 아무런 개연성도 없는 흑인인어와 흑인 엄마에게 입양된 왕자를 보고싶은건 아니지 않을까요?

 

추억과 동심에도 정치색을 버무려야 직성이 풀리는건 비단 우리나라만은 아닌것 같아 참 암울한 영화입니다. 그대들이 원하는 상업성에도 통하지 않는 다는걸 이번기회에 꼭 깨닫길 바라며, 앞으로는 정치가 침범하지 않는 순수한 문화를 누릴 기회도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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